유럽, 아프리카 북부, 중동,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 극동 남부, 한국, 캄차카, 사할린, 간도, 북미 서부와 동부에서 번식하고, 북쪽 개체는 겨울에 남으로 이동한다. 지리적으로 41아종으로 나눈다. 국내는 흔한 텃새이다.
행동
울창한 습한 숲, 바위가 있는 계류, 평지에서 생활하며 땅 위로 낮게 움직이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단독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꼬리를 치켜 올리는 경우가 많다. 비 번식기에 찍! 찍! 찍! 하는 가는 울음소리를 낸다. 둥지는 계곡 주위의 벼랑, 교목의 뿌리, 암벽 틈에 이끼를 이용하여 둥근 모양으로 만들고 위쪽으로 출입구를 낸다. 출입구 주위는 나무뿌리를 이용한다. 산란은 5월부터 하고, 한배 산란 수는 4~6개이다. 포란 기간은 14~15일이다. 번식기에 고산지대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특징
다른 종과 혼동이 없다. 국내는 서식하는 조류 중 상모솔새와 더불어 가장 작은 조류에 속한다. 전체적으로 갈색이며 검은색 무늬가 규칙적으로 흩어져 있다. 꼬리가 짧다.
